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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815

한국승강기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신임회장(조수억 교수님) 선출

작성일
2024.07.01
수정일
2024.07.01
작성자
전민구
조회수
265
한국승강기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신임회장(조수억 교수님) 선출 첨부 이미지

“전 산업 분야에 인공지능(AI)을 비롯한 4차 산업 기술이 적

용되고 있지만 승강기 분야에선 아직 미흡하다. 앞으로 우리

학회에서 AI와 디지털트윈,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

단기술을 승강기에 접목할 수 있도록 논의하고자 한다.”


조수억 서일대학교 교수는 28일 한국승강기학회 신임 학회

장으로 취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승강기 산업을 육성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첨단 산업 기술 융합이 반드

시 필요하다는 것이 조 회장의 생각이다.


“앞으로 우리 승강기 산업은 안전 강화, 산업협력 강화, 회원 간 소통, 국제화 등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안전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산업 진흥은 대한승강기협회와 협력하고 국제 학회와

의 교류를 통해 우리의 기술을 해외로 전파하고 해외 시장에 우리 기술을 뿌리내리는 데 앞장서겠다.”

또 조 회장은 최근 업계의 가장 큰 이슈인 승강기산업진흥법도 언급했다. 오는 7월 시행령 발표를 앞두고

있는 승강기산업진흥법이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현재로선 단언하기 어렵다.

“지난 1월 국회에서 승강기산업 진흥법이 통과되면서 승강기산업에 대한 실태조사와 산업 진흥 로드맵을

만들 수 있는 기틀이 만들어 진 것은 획기적이라고 본다. 다만 법안 집행을 위한 자금 마련 등 불명확한 사

안도 남아 있다. 산학관이 머리를 함께 맞대 의견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조 회장이 지적한 것은 승강기 산업의 인력문제다. 승강기 산업은 이미 고령화 단계에 접어들

어 인력 유급이 시급하다. 그러나 낮은 임금과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어 젊은 인력 수급이 쉽지 않은 상황

이다.

“승강기 산업의 마진이 지속적으로 줄다 보니 전반적인 임금이 타 산업 대비 낮은 편이다. 절은 인력이 유

입이 어려운 데다 기존 인력이 유출되는 위급상황이다. 앞으로 어떻게 마진을 확보하고 우수한 인력을 채

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우리 학회가 이처럼 산적한 문제에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을 제시함으

로서 민간과 함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미니인터뷰) 조수억 한국승강기학회 신임 학회장 _ 화제의 인물 _ 피플 _ 기사본문 -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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