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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12024.12

[시사뉴스] 비만약 위고비 치매에도 효과

작성자
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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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012024.12

[시사뉴스] 비만약 위고비 치매에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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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 치료제 '위고비'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주성분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GLP-1 계열 약물이 비만 치료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치매, 수면 무호흡증 등 다양한 질환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주목받고 있다.

 

 GLP-1 약물은 포만감을 유발해 식욕을 억제하고 체중을 감량하는 효과가 있으며 원래는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다. 특히, 세마글루티드(위고비)와 리라글루티드(삭센다)는 비만과 당뇨 치료에 사용되며, 심혈관 질환 예방 등 새로운 적응증을 얻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GLP-1 계열 약물은 치매 진행을 지연시키고 수면 무호흡증을 개선하며 담배 및 알코올 중독 감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구토, 설사 등 부작용과 당뇨망막증 등 명확하지 않은 기전의 위험성도 존재해 신중한 사용이 필요하다.

 

 업계에서는 GLP-1 작용제가 비만을 만성 질환으로 인식하게 만들며, 치료의 필요성을 확산시키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오남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져, 의사의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만 치료제 시장은 앞으로 5년 이내에 16개의 새로운 약물이 출시되면서 2031년에는 시장 규모가 2,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700억 달러는 위고비 같은 GLP-1 계열 약물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지훈 기자 stophoon857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