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지원 정책
정부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돕고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청년 전용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이 있다. 이용 기간은 2년으로, 4회 연장해 최대 10년간 사용할 수 있다.
군 복무 중인 장병들을 위한 장병내일준비적금도 혜택이 강화됐다. 월 저축 한도가 기존 40만 원에서 55만 원으로 인상되었으며, 육군 기준 월 50만 원씩 18개월간 납입하면 원금 990만 원, 이자 약 49만 원, 정부 매칭 지원금 990만 원을 더해 총 2,029만 원을 마련할 수 있다.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지원도 확대됐다. 보호 종료 5년 이내 청년에게 월 50만 원의 자립 지원 수당을 최장 5년간 지급한다. 또한, LH가 전세 계약을 체결해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전세 임대 제도도 운용 중이다. 수도권 기준 전세보증금 1억2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입주자는 100만 원의 보증금과 연 1~2%의 금리를 부담하면 된다. 22세 이하 청년은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세임대주택 거주 5년 이내라면 임대료 50% 감면이 가능하다. 신청은 12월 31일까지 LH 청약 플러스에서 수시 접수할 수 있다.
권순현 기자 leedeuk40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