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현대차그룹, AI 로봇 산업에 125조 원 투자

▲ 차량 패널이 용접 과정을 거쳐 자동차 형태로 생산되는 모습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지난 2월 22일, 현대차그룹이 올해부터 2030년까지 약 125조 2,000억 원을 국내에 투자해 로보틱스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제조 및 물류 현장에 로봇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현대차그룹은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중심으로 피지컬 AI 기술을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피지컬 AI는 현실 세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하여 행동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현대차·기아는 제조 공장에서 로봇 활용 실증을 확대하고, 현대모비스는 핵심 부품 개발을 강화하며, 현대글로비스는 물류 분야에서 로봇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노동력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로봇 활용은 제조·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중요한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산업 혁신이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준호 기자 ydd21111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