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폭염 대비 건강 수칙
올여름 전국을 강타한 폭염으로 온열질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8월 2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2,025명으로, 16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시도별 환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 418명 ▲경북 205명 ▲경남 189명 ▲서울 185명 ▲전남·광주 179명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 환자가 전체의 32.9%를 차지해 온열질환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발생 장소는 실외 작업장이 가장 많았으며, 논밭과 길가가 그 뒤를 이었다. 시간대별로는 기온이 정점에 달하는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환자 발생이 집중됐다.
전문가들은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평소에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라고 조언하며, “기온이 치솟는 낮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의식 저하 같은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표진아 기자 treasureshine2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