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디자인학과 이종희 교수와 이현정 외 9명의 학생들은 7일간의 수작업을 통해 직접 제작한 다용도 사각 좌식 탁자 5개를 시립 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하였다. 우리 학교가 속해있는 지역사회인 중랑구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저소득, 독거 어르신 등 고령자 소외계층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관심과 후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에 실내디자인과에서 기증한 좌식탁자는 고령자가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탁자에 바퀴를 다는 등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하여 고령친화용으로 특별 제작한 것이다. 시립중랑노인복지관에서는 기증받은 좌식탁자를 ‘행복한 밥상’이라 명명하고 관내 경제적으로 열악한 경로당 5개소를 선정하여 우리학교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담긴 밥상을 지원하였다.

 수업시간에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협업과 디자인 프로세스 등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을 위하여 작은 사랑을 나눌 수 있었다는데 대해 학생들은 큰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 실내디자인과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정성을 모아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