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창조적 서일인재 양성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

부제목: 2020년 혁신지원사업계획 설명회 개최

지난 7월 14일, 호천관에서 2019년(1차 연도) 연차평가결과 대응방안 및 2차년 혁신지원사업 계획 설명회가 개최되었다. 이 설명회에서 우리대학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상위등급(B등급)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우리대학은 2018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후 연차평가에서 상위등급을 받아 2차년 예산으로 약 50억 원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전략적 특성화 및 기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하며,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재정지원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이다. 현재 전국 87개 전문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혁신지원사업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여 후진학 선도 전문대학을 육성하고, 전략적 특성화와 기본역량 강화를 위한 재정지원 사업이다.

1차년 연차평가 결과,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VISION 2025+」의 비전인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창의·융합형 전문기술인을 양성하는 서일’과 연계하여 혁신지원사업의 목표를 ‘역량 강화 교육 혁신을 통한 소통·공감·창조형 인재 양성’으로 설정하고 혁신전략에 따른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소통·공감·창조형 인재 양성을 위해 자율 혁신, 핵심 역량 교육 등을 강조하고 있다. 교육영역에서는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 융합교육과 SQ형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산학공동 특허 지원, 현장실습, 네트워크 강화 등을 위한 추진과제를 도출하여 운영하였다. 특히 학생의 기초학습능력, 인성, 핵심역량을 강조함으로써 기본 중심의 교육 체제를 추구하고 있다. 앞으로 세부프로그램(세부과제 포함) 성과지표의 일부 수정을 통해서 자율성과지표와의 연계성 제고와 구성원 의견수렵 강화, 학생수요조사와 결과분석 환류를 할 것으로 보인다. 교내 구성원 참여 의견을 수렴하고 혁신지원사업과제별 운영계획서 및 결과 보고서에 학생들의 수요조사와 결과분석 및 환류를 철저히 해야 한다.

1차년 연차평가결과를 토대로 혁신지원사업단 내 운영위원회를 설치하고, 2차년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하여 학생을 포함한 교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가치공유본부와 연계하여 지역사회, 유관기관, 산업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회 겸 공청회를 통해 수렴 및 반영하고자 한다. 또한 2차년도 혁신지원사업 의견수렴을 실시하여 세부 프로그램별 성과지표와 자율성과지표의 연계성을 나타내며, 세부 프로그램별 중요도를 선정하여 사업비 중점 투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2차년 중점 추진 방향은 다음 네 가지로 살펴볼 수 있다. 첫째, 참여대학의 교육과정 및 교수법 혁신·교원연수, AI 등 미래신직업수요 충족을 위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확대 유도를 위한 ‘미래신직업 수요 등 교육과정 혁신 유도’다. 둘째, 성인학습자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후진학 선도 전문대학이 운영하는 단기 비학위 직업교육과정에 대해 외부시설 활용을 허용하는 ‘성인학습자의 후학습 활성화 지원 확대’도 있다. 셋째, ‘재정지원의 자율성과 책무성 제고’다. 이는 예산집행기준을 완화하여 대학의 집행 자율성을 확대하는 동시에 3분기까지 사업비의 60% 이상 조기 집행을 권장하고 대학의 사업비 집행현황에 대해 대학 자체 사시 점검체제를 구축하여 재정집행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한다. 넷째, ‘원활한 현장 소통 및 성과 공유·확산’이다. 사업발전협의회, 유형별·지역별 워크숍, 성과포럼 등을 통해 정부-대학간, 운영대학 간 상호교류를 실시하고, 우수사례 발굴 및 성과 공유와 확산을 지속하는 것이다.

혁신성장 전문기술 인재양성의 산실로는 교육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창의·융합 역량 강화를 통한 교육 체제를 개편할 예정이다. 취·창업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산학협력 활동을 혁신하여 지역 사회와의 나눔과 봉사를 확대하는 지역 연계와 글로벌 역량 강화 등 2차년 혁신사업계획에 더 힘쓸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우리 대학은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교육 공간을 확보하고 트랜드 산업을 더욱 구체적으로 실현하여 4차 산업혁명 혁신 전문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지선 기자 ziseon9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