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서일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상위등급
부제목: 약 50억 원 국고지원금 확보
지난 7월 14일 서일대학교(총장 김영철)가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9년(1차년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상위 등급을 받았다.
이번 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는 2019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사업실적을 기준으로 사업추진실적, 성과관리, 2차년도 사업계획 등 3개 항목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으며,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는 권역별 A등급(30%), B등급(50%), C등급(20%)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A등급과 B등급을 받은 총 70개교는 사업비를 받을 때 인센티브를 받는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은 사업비 배분 산식에 따라 사업 참여 대학에 포뮬러로 지원금을 배부한다. 인센티브를 받는 대학은 총 사업비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가중치에 따라 추가로 배분받는다. A등급 대학의 가중치는 1.5%로, 총 사업비는 포뮬러지원금의 1.5배를 받는다. B등급을 받은 대학은 포뮬러지원금의 1.2배를 받게 된다.
우리 대학은 2018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후 안정적인 혁신지원사업 운영으로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상위등급인 B등급을 받았으며, 2차년도 예산으로 약 50억원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B등급을 받은 대학은 수도권 14개교, 대구경북권 7개교, 부울경권 7개교, 충청강원권 9개교, 호남제주권 7개교 등이다.
우리 대학은 2018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자율협약형 지원을 받았다. 교육혁신 목표를 ‘소통·공감·창조형 인재 양성’에 두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역량기반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서일역량 인증제를 도입하고 있다. 또한 혁신지원사업에서 산학협력혁신의 방향을 중장기발전 계획의 전략과제 중 산학친화형 협력체계 강화와 산학친화형 취·창업 역량 강화를 반영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학협력 네트워크 강화 프로그램, 산학협력활동과 산학클러스터 협력사업, 산학협력활동 성과 발표회를 했으며, 지속적인 혁신지원사업 추진의 결과로 ‘해외전공연수’와 ‘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 확산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20년 혁신지원사업의 세부 목표로 역량 강화 교육혁신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도 개설 중에 있다. 창의·융합역량 강화를 위해 PBL과 MADE IN SEOIL 프로그램으로 첨단기술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고 4차 산업혁명 지향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전공자격증반과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을 확대 운영하여 사회 맞춤형 전공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실습실과 강의실을 확충하고 학생들의 경험과 역량을 위한 많은 대회와 캠프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강남주 기자 directorkang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