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대학교 인권센터는 중랑경찰서와 협력하여 불법촬영 예방 활동과 성범죄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일 중랑경찰서, 서일대 대의원회, 인권 서포터즈 2기와 함께 서일대 캠퍼스 내 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 및 마약·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최근 불법촬영 범죄가 증가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이번 점검은 중랑경찰서 여성청소년과의 협조 아래 전문 장비인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활용하여 학내 주요 건물인 배양관 등을 철저히 점검했다. 그 결과 불법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서일대 인권센터장 오세인 교수는 “최근 불법 카메라 촬영 범죄와 관련된 사건들이 학교와 공공장소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과 성범죄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중랑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하고,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일대 인권센터는 앞으로도 학내 화장실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예방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