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중랑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4년 서울시 식생활 교육 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어린이 식생활 안전 및 건강증진 분야에서 식생활개선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9년 9월 개소 이후 서울 중랑구 내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기타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위생·안전·영양 관리를 지원해왔다. 특히 연령별로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식단과 레시피 제공, 어린이 및 원장, 교사, 조리원, 부모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가정 연계 특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안전한 급식을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 중랑구 내 198개 어린이 시설이 센터에 등록해 이러한 지원을 받고 있다.
2024년 7월부터는 지원 대상을 사회복지시설로 확대하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통합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11개 사회복지시설이 등록되어 있으며,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용자와 시설장, 종사자, 조리원, 보호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식단 및 레시피 제공, 대상별 영양 관리 등을 통해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혜기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서영 센터장은 "중랑구와 서일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여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랑구내 어린이들의 식생활 안전 관리를 위해 어린이시설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급식관리를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관리 지원확대에 힘써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