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대학교(총장 오선)가 12월 23일에 개최된 ‘2024 한국ESG 대상 시상식 및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한국ESG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시상식은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ESG학회와 전자신문, 국회 ESG포럼, 정희용 의원, 이달희 의원이 공동주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의무화 제도의 2025년 시행,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본격 시행(2026년 예정),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2022년) 등 전 세계적 ESG 규범화 움직임 속에서 개최되어 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ESG 경영을 성공적으로 실천한 공공기관, 기업, 단체, 학교 및 개인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간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한국ESG대상 평가위원회’(위원장 정운찬)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44개 기관과 개인이 선정되었으며, 서일대학교는 교육기관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일대학교는 ESG 교육과정을 대학 교양과목으로 편성해 운영하며, ESG 특강과 공모전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 사례를 확산하고 있다. 육생 비오톱 조성, 에너지 단열재 사용,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환경친화적 자동차 주차시설 설치, 전기차 도입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특히, 흥학관과 운동장 공사는 녹색건축 전문가의 설계를 기반으로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녹색건축물 인증서를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자원 절약과 지속 가능성을 생활화하고 있다. 또한, 대학 강의실 및 사무실의 LED 등기구 교체, 세종관 방수턱 보강, 지덕관 옹벽면 나무 심기 등을 통해 친환경 캠퍼스를 조성했다. 서일대 사회봉사단은 거리 정화 캠페인 등 환경 관련 봉사 활동을 전개하며, 이러한 노력으로 2024년 세계 환경의 날에 대한민국 환경공헌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지역연계 협력 네트워크형 사회봉사 프로그램, 소상공인 지원 활동, 장애인 취업연계 프로젝트, 문화예술 나눔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인정제 인증과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서일대학교는 ESG본부를 신설해 ESG 실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실행 중이다. 지역사회협력 자문위원회를 운영하며 ESG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ESG 대학 클러스터 협약 체결 및 ESG 교육과정 개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등 ESG 경영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