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대학교(총장 오선)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 중인 중랑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부모참관 프로그램’을 관내 어린이급식소 15개소, 부모 58명을 대상으로 지난 5~7월 세 달에 걸쳐 시행하였다.
부모참관 프로그램은 중랑구 관내 어린이급식소에 자녀를 보내는 부모들께 위생·안전·영양관리 관련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어린이 식생활 영양교육 현장 참관 기회를 제공하여 센터와 어린이시설, 그리고 부모·자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마련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부모가 자녀 어린이시설의 급식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어린이교육에 참관함으로써 센터의 역할과 필요성을 이해하고 어린이급식소에 대한 안심과 신뢰를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운영된다.
올해는 △센터 소개 및 사업 진행 안내 △순회방문 진행 모니터링 △어린이 영양교육 참관 등으로 구성된다. 순회방문 모니터링은 위생·안전·영양관리 주요 항목을 다루며, 어린이교육은 「신기한 버섯 세상」을 주제로 여러 가지 버섯을 오감으로 탐색하고, 숲속에서 버섯 따기, 버섯 찾기 등 다양한 놀이 활동까지 진행되었다.
프로그램 참관 부모는 “어린이집 급식 형태와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어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을 것 같다”며 “더불어 버섯 원물을 이용해 활동하여 아이가 관심을 갖고 흥미를 느낀 것 같아 즐겁게 참관했다”고 말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랑구 어린이급식소 원장은 “부모님들께서 어린이집에서 제공하는 급‧간식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는 시간을 갖게 되어 어린이집 급식에 대한 만족과 인식이 개선되고 안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며 “더 많은 부모님이 참관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고 밝혔다.
신서영 센터장은 “부모참관프로그램을 통해 등록 시설 부모님이 센터와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안전·영양관리 역량에 대한 안심과 신뢰의 기회로 삼으며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이 안전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