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402891
작성일
252025.08

서일대 위탁운영 중랑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부모와 유아 대상 당류 저감 영양교육 ‘채소랑 놀자’ 시행

작성자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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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25.08.25

서일대학교(총장 오선)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 중인 중랑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6~7월에 걸쳐 관내 등록 어린이급식소 5개소에서 부모 38명과 유아 40명을 대상으로 당류 저감 실천을 위한 체험형 영양교육 프로그램 채소랑 놀자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기의 증가하는 당류 섭취 문제에 주목하여, 가정과 연계한 식생활 실천 교육을 기반으로 어린이급식소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센터는 올해 특화사업으로 무럭무럭: 잘 먹고 잘 크는 우리 아이 채소랑 놀자(당류 줄이기 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채소랑 놀자는 그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채소랑 놀자는 부모 교육과 유아 영양교육을 동시 진행하되 공간을 분리하여 각각의 교육에 집중한 후,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요리 활동을 통해 당류 줄이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긍정적인 부모-자녀 관계 형성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부모 대상 교육에서는 유아기 당류 섭취 실태와 저감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정 내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저당 간식 레시피, 간식 선택 요령, 실천 전략 등을 소개하여 일상 속 당류 줄이기 실천 방법을 안내했다.

 

유아 대상 교육은 오감을 활용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동화 토마토 요정과 달콤이 괴물 이야기를 통해 당이 많은 음식과 적은 음식의 차이를 놀이로 구분하고, 건강한 식재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아이들은 토마토 요정 전등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며 즐겁게 저당 식습관을 익혔다.

 

이후 부모와 자녀는 함께 모여 방울토마토를 직접 심고, 손질한 채소와 당류를 줄인 식재료로 저당 토마토소스를 활용한 동물 카나페를 만들어보며 즐겁게 요리 활동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식재료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가정에서도 실천 가능한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대한 동기를 얻을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당류 섭취를 줄이는 방법과 건강한 식품 섭취 방향에 대해 알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 이었다면서, “아이와 함께 토마토 씨앗도 심고 동물 카나페도 만들어 먹으며 즐겁게 체험할 수 있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양사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유용한 정보와 실천 방법까지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신서영 센터장은 채소랑 놀자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식습관 개선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중랑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에 이어 오는 9월부터는 가정에 밀키트를 제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요리를 체험하는 집쿡놀이쿡프로그램과, 10월에는 양육자 간 식생활 고민을 나누고 전문가의 솔루션을 제공받는 토닥테이블(엄빠들의 고민상담소)’을 통해 지속적인 영양교육과 가정 연계 실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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