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지난 11월 29일, 학과 실습실인 공유주방에서 ‘지역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고등학생들에게 대학 캠퍼스에서 다양한 진로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조리실습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서일문화예술고등학교의 8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 학생들은 3개 팀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실습에 참여했으며, 박지형 교수의 지도 아래 수제 떡갈비 햄버거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준비된 딸기 주스와 콘샐러드를 함께 시식하며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즐겼다. 이 과정에서 식품영양학과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경험을 공유하며 고등학생들과 소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박지형 교수는 “고등학생들이 대학 실습실에서 실제로 실습을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서일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은 ‘민·관·산·학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미래교육혁신’을 목표로,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인 ‘The FUTURE 2025+’와 연계한 ‘서일 미래교육 활성화’, ‘산업혁신 선도대학’, ‘사회적 가치 혁신’ 등의 3대 전략을 기반으로 다양한 세부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추후에도 고등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